‘맨시티vs레알 마드리드’ 27일 새벽 ‘챔스 4강 1차전’ 격돌

입력 2022-04-26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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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창단 첫 챔스 우승 노리는 맨시티, 화끈한 공격력 앞세워 결승 진출 도전

-벤제마-비니시우스 중심의 레알마드리드, 공백 생긴 맨시티의 측면 수비 뚫어낼까… 내일 생중계

27일 새벽,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준결승 맨시티 대 레알 마드리드 1차전이 펼쳐진다.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맨시티는 직전 두 경기에서 8골을 성공시킨 공격진의 활약이 중요하다. 8강에서 첼시와의 연장 승부 끝에 준결승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 번 PL 팀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는 1차전 수비진 구성에 문제가 생겼다. 카일 워커와 존 스톤스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고 주앙 칸셀루가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한다. 주요 수비수들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은 맨시티는 공격진의 활약으로 수비 공백을 메워야 한다.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와 직전 왓포드전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한 가브리엘 제주스의 활약이 중요하다. ‘PL 선두’ 맨시티가 공격진의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챔스 통산 13번의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네 시즌 만에 빅 이어 탈환을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8강에서 해트트릭 포함 4골을 터뜨린 카림 벤제마의 득점 감각이 이어져야 한다.

이번 대회 12골로 최다 득점 2위인 벤제마는 부문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3골)가 이미 탈락한 상황에서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생애 첫 챔스 득점왕을 노리는 벤제마를 필두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할 수 있을까.

8강에서 맨시티는 라리가의 AT마드리드를 제압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PL의 첼시를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리그 선두로 PL과 라리가를 대표하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어느 클럽이 승리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준결승 1차전은 내일(27일 수요일) 새벽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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