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진 감독의 애니메이션 ‘각질’의 한 장면. 사진제공｜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배급팀 씨앗
문수진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각질’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애니메이션이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에 초청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4개국에서 출품한 3507편의 애니메이션 중 ‘각질’을 포함해 9편의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디 워터 머머스’(중국), ‘호수의 방화’(프랑스), ‘세임 올드’(미국) 등의 작품과 함께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두고 경합한다. ‘각질’은 타인에게 비난받지 않기 위해 만들어낸 페르소나를 각질에 비유해 풀어낸 작품으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에도 공식 초청됐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