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며 경품도 받고” 관광공사 세종·옥천 스탬프투어 챌린지

입력 2022-04-2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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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보행교 포함 10개 스팟 돌며 스탬프 찍기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숙박 체험프로그램 운영
1446m 금강보행교, 세종시 떠오르는 랜드마크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세종시 금강보행교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을 중심으로 두 지역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돌아보는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진행한다.

세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금강보행교와 옥천군의 숙박체험 관광지인 전통문화체험관은 올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도전! 스탬프 투어 챌린지’는 워크온(walkon) 앱을 이용해 총 10개 스팟 중 세종 금강보행교 스탬프를 포함해 2개 이상 스탬프를 얻으면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GPS를 활용한 방문기록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챌린지 스팟은 옥천군은 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문학관, 육영수 생가, 향수호수길, 장령산자연휴양림 등이고 세종시는 금강 보행교, 세종호수공원, 베어트리파크, 고복자연공원 등이다. 앱을 통해 명소별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옥천의 전통문화를 즐기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나가기 위해 2020년 문을 열었다. 전통체험관 1개동과 전시시설 1개동, 숙박시설 2개동, 커뮤니티센터 1개동,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체험관에서는 부채 꾸미기, 한지 등 꾸미기, 마패 만들기, 기와 컬러링 등 다양한 자율체험이 가능하다. 옥천관 대청마루에서는 나라별 전통음식을, 보청마루에서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이웃나라들의 전통의상과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걷거나 자전거타고 금강 횡단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금강보행교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금강 위를 걸을 수 있는 다리다.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호수공원까지 이어진다.

총길이 1446m, 폭 12m의 복층 원형다리로 다리 길이 1446m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에서 착안했다. 중앙공원 쪽 접속교 하부는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상부에는 아치형 전망대를 조성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중앙공원과 금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상부는 폭 12m의 보행자 전용, 하부는 폭 7m의 자전거 전용으로 나뉘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의 사고 발생을 방지했다. 보행길 곳곳에 분수대, 연못, 공연장 등 보행 편의를 위한 휴게 시설과 다양한 이벤트, 놀이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상부는 ‘자연’과 ‘사람’의 2개 테마로 꾸며져 있다. 자연누리길은 ‘봄 향기, 여름 풀빛, 가을 소리, 겨울 풍경’이라는 4계절을 주제로 눈꽃정원, 한글나무, 낙하분수가 펼쳐져 있다. 사람누리길은 ‘사람의 일생’을 주제로 ‘아이 꿈, 청춘 열정, 가족 사랑, 황혼 낭만’을 뜻하는 빛의 시소, 흔들흔들 징검다리, AR(증강현실) 망원경 등이 있다. 보행교 북측에는 클라이밍 체험시설과 익스트림 경기장이 있고, 보행교 남측 하부에는 어린이 물놀이 시설도 갖춰져 있다.


금강보행교는 야간에는 금강과 어우러진 수많은 경관조명 덕분에 세종시 야경명소로도 인기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윤승환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스탬프 투어 챌린지는 10월28일까지 옥천군과 세종시 내 스탬프 스팟 관광지를 방문하는 체험형 이벤트”라며 “새로운 관광지에서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방문 스탬프를 모아 경품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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