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한준희 감독, ‘약한영웅’ 합류…신승호·이연 출연 확정

입력 2022-04-27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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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D.P.’ 한준희 감독이 ‘약한영웅’에 합류한다.

웨이브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에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매 작품마다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준희 감독은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화면과 리얼한 액션 묘사 등 완성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최근 ‘제58회 백상 예술대상’ 작품상과 연출상 후보에 오르며 명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에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은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약한 소년이 차별화된 방법으로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내는 액션 성장 드라마다.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한준희 감독은 기획 단계에서 대본, 캐스팅에 이르기까지 유수민 감독과 호흡을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영화 감독들이 OTT 플랫폼을 통해 연출한 드라마들이 국내외 호평을 받으며 K-콘텐츠 열풍을 이끈 바. 실력파 감독들의 의기투합으로 또 한 편의 웰메이드 작품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앞서 박지훈, 최현욱, 홍경의 캐스팅에 이어 최근 OTT 시리즈물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가장 핫한 신예 배우들의 캐스팅도 화제다. ‘D.P.’에서 후임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병장 ‘황장수’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 신인 연기상 후보로 오른 신승호와 ‘소년심판’에서 촉법소년 ‘백성우’ 역으로 변신해 성별과 나이를 뛰어넘는 연기로 찬사를 받으며 동일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이연의 만남이 ‘약한영웅’을 통해 성사된 것.

신승호는 가출팸 행동대장 ‘전석대’ 역으로 특별출연하여 극 흐름상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폭력을 휘두르지만, 내면에는 조직의 거침없는 폭력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인물. 신승호는 진정성을 담은 눈빛과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로 전석대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연은 ‘전석대’와 함께 가출팸에 속한 ‘영이’ 역을 맡아 당차고 거침없는 매력을 펼쳐낼 준비를 하고 있다. ‘영이’는 박지훈이 연기할 주인공 ‘시은’을 만나며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인물로, 갈 곳도 마음 둘 곳도 없는 환경에서 지내던 중 마주친 또래들과 엮이며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된다. 지금까지 이연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웨이브는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난 한준희 감독이 ‘약한영웅’에 합류해 유수민 감독과 열정적으로 의기투합 중이다. 두 감독이 활발하게 의견을 교류하며 더 멋진 장면, 더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작에서 뛰쳐나온 듯한 아우라를 뽐내는 박지훈과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홍경, 그리고 올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나란히 오른 최현욱, 신승호, 이연 등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이들이 보여줄 차별화된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약한영웅’ 은 올 하반기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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