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기량발전상 자 모란트 PO 5차전 승부처 맹활약…멤피스 3승2패로 우위

입력 2022-04-27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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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란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농구(NBA) 기량발전상의 주인공 자 모란트(23)가 위닝샷으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멤피스는 27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2021~2022 NBA 플레이오프(PO) 1라운드(16강·7전4승제) 5차전에서 경기 종료 1초전 터진 모란트의 결승 레이업 2득점으로 111-109로 승리했다.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5차전을 거머쥔 멤피스는 1승을 추가하면 PO 2라운드(8강)에 오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기량발전상의 주인공이 된 모란트는 5차전에서도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다. 신장이 크지 않은 가드지만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골밑 근처에서 더 많은 득점을 올리는 스타일인 그는 이날도 3점슛 4개를 던져 단 1개만 적중시켰지만 골밑을 적극 파고들어 30점을 책임졌다. 그는 승부처가 된 4쿼터 18점을 넣어 팀 전체 득점(37점)에 거의 절반을 해내는 엄청난 파괴력을 선보였다.

팀 주득점원인 데빈 부커의 햄스트링 부상 이탈로 위기를 맞은 피닉스 선즈는 공수에서 높은 공헌도를 발휘한 미칼 브리지스의 맹활약으로 시리즈를 다시 앞서나갔다.

브리지스는 같은 날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홈 5차전에서 31점·5리바운드로 부커의 공백을 메우며 피닉스에 112-97 승리를 안겼다. 수비에서 상대 에이스를 담당하고 있어 체력적인 부담이 적지 않은 브리지스는 3쿼터에 11점, 4쿼터에 13점을 기록하는 등 경기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공수에서 공헌도를 높였다. 이날 브리지스는 3점슛 4개를 모두 적중시키는 등 70.6%의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보였다.

한편 동부콘퍼런스의 강호 마이애미 히트는 애틀랜타 호크스와 PO 5차전에서 20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린 뱀 아데바요를 앞세워 97-94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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