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극동’,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 캐스팅 [공식]

입력 2022-04-28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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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의 국내 최초 첩보 스릴러 오디오무비 <극동> 측이 배우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친구>, <극비수사> 등 충무로의 대표 감독이자 한국형 누아르 영화의 거장 곽경택 감독과 <신과 함께 시리즈>, <광해> 등 천만 영화의 제작자 김호성 대표가 손을 잡고 국내 최초 첩보 스릴러 오디오 무비로 새로운 도전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일촉즉발 스토리와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에 대사 자막과 CG 등 비주얼 효과를 결합한 전에 없던 스타일의 뉴 오디오 콘텐츠로, 그래픽 효과, 음향, 음악이 어우러져 기존 영화와는 다른 차원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공개될 <극동>[제공: 네이버 바이브 | 제작: 네이버 바이브, ㈜잉크스팟 | 공동제작: 필름295 | 감독: 곽경택은 세계 평화를 위협할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일촉즉발 첩보 스릴러다. 김강우와 유재명, 곽동연이 캐스팅된 가운데 그동안 작품에서 맛깔나는 브로맨스 케미를 그려왔던 곽경택 감독이 그릴 또 다른 막강 케미는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를 모은다.

먼저 <극동>에서 국정원 소속 영사 ‘안태준’으로 변신할 김강우는 스마트한 두뇌 작전과 숨 가쁜 액션을 동시에 소화한다. 유재명은 베일에 싸인 북한의 비자금 관리자 ‘이수영’으로 분해 목소리만으로 극에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충무로의 젊은 피로 떠오른 곽동연이 북한 최고 특수 해커 집단의 리더 ‘강영식’으로 출연,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벌이며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선사한다

한편 <극동>은 곽경택 감독이 기존 영화가 아닌 ‘오디오무비’라는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에 도전한다는 의미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보는 영화’가 아닌 ‘듣는 영화’라는 혁신적 시도에서 곽 감독의 장기가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를 선보이는 무대가 오디오 앱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충무로의 거장과 연기파 배우, 오디오라는 형식이 만들어 낼 새로운 조합에 관심이 집중된다. <극동>은 후반 작업을 거쳐 네이버 바이브에서 올해 공개된다.

사진=네이버 바이브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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