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국대 삼남매’ 박승주·박승희·박세영, 묵은 오해 뭘까 (우리 사이)

입력 2022-05-02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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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빙상 국가대표 삼남매 박승주, 박승희, 박세영이 올림픽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약칭 ‘우리 사이’) 6회에서는 박승주, 박승희, 박세영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쌓였던 오해를 풀고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박승희가 언니 박승주에게 원래 쇼트트랙 선수였던 자신이 박승주와 동일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했을 당시 원망스럽지 않았느냐고 질문하며 진실 토크의 운을 뗀다. 박승희는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한 해에 바로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지만, 박승주는 선발전 탈락과 함께 은퇴를 선언하며 자매의 운명이 엇갈렸기 때문.

과연 두 사람 사이의 오해가 어떤 식으로 해소될지 관심이 끄는 가운데 박승주가 은퇴 시기에 느꼈던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박승희는 두 번이나 넘어지며 아픔을 맛봤던 소치 올림픽 500m 결승 경기 영상을 ‘우리 사이’에서 처음 본다고 밝히며 그동안 영상을 보지 않은 이유를 고백한다. 이어 그 당시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던 박승주와 박세영이 그녀에게 건넸던 특별한 위로법을 공개한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박승희는 은퇴 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언니와 동생을 위해 하나뿐인 시상식을 개최하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간의 회포를 풀며 가족 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다질 삼남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2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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