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영화 최우수연기상 “홍상수 감독 감사해” (백상예술대상)

입력 2022-05-06 22: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이혜영 영화 최우수연기상 “홍상수 감독 감사해” (백상예술대상)

배우 이혜영이 영화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혜영은 6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당신얼굴 앞에서’로 영화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혜영은 먼저 “홍상수 감독님 감사하다”면서 “내가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게 때로는 후회되고, 부끄러워서 조용히 극장 문을 나설 때가 있었다. 하지만 ‘당신 얼굴 앞에서’에서는 부끄럽지 않았다. 그래서 꼭 상을 받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나에게 많지 않을 것 같아서 받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번에 (고)두심 언니가 있어서 안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 잘 쓰겠다”고 전했다.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는 ‘빛나는 순간’ 고두심, ‘특송’ 박소담, ‘당신얼굴 앞에서’ 이혜영, ‘기적’ 임윤아, ‘연애 빠진 로맨스’ 전종서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