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 임수향 임신→정자 주인은 성훈 (우리는 오늘부터)[TV북마크]

입력 2022-05-10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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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순결’ 임수향 임신→정자 주인은 성훈 (우리는 오늘부터)[TV북마크]

SBS 새 월화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가 첫 회부터 여주인공의 ‘임신’으로 폭풍 전개를 펼쳤다.

9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 제작 그룹에이트) 1회에서는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온 오우리(임수향 분)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작품에서 임수향은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온 막장 드라마 보조작가 오우리를, 성훈은 겉으로는 부족할 것 없지만 가슴 한편에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가득한 라파엘 캐릭터를 맡았다. 신동욱은 로맨티스트의 면모와 강력계 형사의 카리스마를 동시에 자아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오우리가 혼전순결 서약을 하는 회상 장면과 함께 친구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부케를 받는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오우리의 동창들은 잘생긴 외모에 스윗함까지 겸비한 남자친구 이강재(신동욱 분)의 등장에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강재는 오우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사랑꾼 면모로 설렘을 자아냈다.

2년간의 항암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은 라파엘은 화려한 스포츠카를 몰고 마성의 매력을 뽐내며 등장했다. 병원에 있어야 할 라파엘이 등장하자, 이마리(홍지윤 분)는 노만철(김선웅 분)과 은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급히 상황을 정리했다. 라파엘은 이마리에게 이혼 의사 확인 신청서를 선물로 건넸고 아버지(주진모 분)에게 이마리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오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을 뒤흔드는 사건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찾아왔다. 오우리는 검진을 받기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뜻밖의 사고로 임신하게 된 것. 라파엘의 단 하나뿐인 정자로 이혼을 막으려 했던 이마리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오우리의 임신이 오진인 줄 알고 있던 이강재는 성대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하지만 오우리는 이강재의 프러포즈에 당황하며 “오빠 나 임신했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리는 오늘부터’ 1회 시청률은 수도권 4.6%, 전국 4.1%, 순간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은 1.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회는 오늘(10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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