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성공비결? 돌+I”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입력 2022-05-10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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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신스틸러 배우 김남희가 험난한 예능 나들이를 시작한다.

10일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서는 도깨비들에게 연기의 진수를 알려줄 월드클래스 배우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스위트홈’에서 인상적인 명연기를 선보인 김남희의 예능 도전기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김남희는 강렬한 에너지를 가진 ‘강깨비’ 강호동, ‘양깨비’ 양세찬에게도 밀리지 않는 첫 인사로 남다른 적응력을 선보인다.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도깨비 세상에 초대된 김남희는 연신 수줍은 미소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강호동의 귀여움 가득한 눈빛을 한 몸에 받는다.

이어 김남희는 성공 비결을 묻는 도깨비들의 질문에 “내 성공비결은 ‘돌+I’”라는 예사롭지 않은 대답을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직 연기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던 그의 과거사를 들은 도깨비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성공 비결에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떡잎부터 남달랐던 김남희는 김준수와 슈퍼주니어 은혁과 학창 시절 같은 꿈을 꾸던 동창이었다는 특급 인맥까지 공개한다. 이에 즉석에서 두 친구에게 영상 편지를 쓰게 된 김남희는 우리가 동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는 독특한 부탁을 해 세 친구 사이에 있었던 일이 더욱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오징어 게임’ 열풍을 불러온 배우 김주령 역시 “산드라 오, 레이디 가가와 사진 촬영했다”며 황금 인맥과 함께 영광 가득했던 시상식 비하인드를 고백한다. 무엇보다 그녀는 동료들의 수상을 누구보다 기뻐하며 폭풍 리액션을 선보였던 바, 한국 드라마계 역사를 남긴 그날의 뒷이야기가 호기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김주령은 스스로를 “연영과 1호 전과자”라고 표현하며 연기자가 되기 전 뜻밖의 과거까지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선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발언부터 단아한 미소와 상반되는 화끈한 춤 실력까지 대방출한 김주령의 매력에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고.

그런 가운데 ‘지옥’, ‘똥파리’를 통해 리얼리티 가득한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이자 감독 양익준은 “일주일 내내 쌈장에 비빈 밥으로 살았다”는 고된 시절을 토로한다. 매일 굶주리고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조차 연기의 발판이 됐다고 해 다채로운 감정으로 관객들을 매혹시켰던 양익준 이야기가 펼쳐질 주목된다.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10일 오후 5시 왓챠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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