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의 아이패밀리에스씨, 웨딩 이어 프리미엄 리빙도 진출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최근 론칭한 노르웨이 옌센 베드

노르웨이 하이엔드 옌센 베드, 아시아 최초 론칭

가수겸 배우인 김태욱 대표가 이끄는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상장 후 첫 신사업인 리빙사업의 일환으로 침대, 매트리스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리빙 브랜드 ‘호텔크렌베리’를 통해 75년의 역사를 지닌 노르웨이의 하이엔드 침대 브랜드 옌센 베드(Jensen Beds)를 아시아 최초로 론칭했다. 최근 서울 논현동에 옌센 베드 쇼룸을 열고 론칭 행사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옌센베드는 유럽 최대 리빙 브랜드 그룹인 힐딩앤더스사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노르웨이를 비롯해 유럽 20여 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 수면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 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시장 규모가 2011년 4800억 원대에서 지난해 3조 원대로 크게 늘었다. 특히 프리미엄 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침대 브랜드 시몬스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7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매출이 전체 매출의 66%를 차지했다. 신세계가 수입한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인 카르페디엠도 지난해 12월 매출이 평균 매출 대비 264%나 증가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리빙 사업브랜드 호텔크렌베리 담당자는 “최근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질 좋은 수면과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예센베드는 북유럽 하이엔드 침대로 신혼부부는 물론 건강한 수면의 가치를 찾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