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명동 큰손 됐다 (‘황금가면’)

입력 2022-05-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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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아이윌미디어

배우 이휘향이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을 통해 시원시원한 성격의 호탕한 여장부로 변신한다.

‘황금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휘향은 극 중 명동의 큰손 고미숙 역을 맡았다. 고미숙은 표면상으로는 사치스럽고 화려하게 사는 푼수 졸부 사모님으로 보이지만, 그 뒤로는 정·재계에서도 찾아와 머리를 조아리는 명동의 큰손이다. 이휘향은 호탕한 성격의 캐릭터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휘향은 화려한 패션을 자랑한다. 독보적인 화려함에 어딘가를 보며 입꼬리를 올린 채 미소짓는 그녀의 모습에서 흥미롭고 재미난 일이 벌어질 것 같은 기대감을 자아낸다.

반면 매서운 눈빛으로 180도 다른 분위기를 내뿜는 이휘향의 모습은 고미숙이 가진 푼수 같던 모습 이면에 감춰둔 매서움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이 그녀를 분노하게 했는지 의문을 들게 한다.

‘황금가면’은 ‘우아한 모녀’, ‘내일도 맑음’ 등을 연출한 어수선 감독과 ‘내일도 맑음’ 등을 집필한 김민주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랑의 꽈배기’ 후속으로 오는 5월 23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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