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림 산후우울증 고백 “가슴-배 통증, 계속 눈물” (갓파더)

입력 2022-05-11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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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 산후우울증 고백 “가슴-배 통증, 계속 눈물” (갓파더)

가수 우혜림이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우혜림은 10일 방송된 KBS 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 출산 이후 근황을 밝혔다. 그는 “아들 시우가 태어난 지 벌써 77일”이라며 남편 신민철과 똑 닮은 아들의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이금희는 “몸은 많이 회복됐는데 마음이 힘들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걱정했고 우혜림은 “아이를 계획하고 상상했지만, 현실은 낯설고 많이 달랐다. 처음에는 많이 울었다. 배 아파서 울고, 예상하지 못했던 가슴도 너무 아프고, 남편 보면 울고, 왜 우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눈물이 났다”고 산후우울증을 털어놨다.

우혜림은 “가족과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주은 맘도 계속 연락해주시고 꽃도 보내주셨다. 시청자분들도, 팬 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우혜림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연애 끝에 2020년 7월 결혼했으며 올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출산 후 약 2개월만에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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