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얼굴+지식 ‘형 유전자’가 우월” (대한외국인)

입력 2022-05-11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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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쌍둥이 이상호·이상민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쌍둥이 형제’ 특집이 진행된다. 개그계 쌍둥이 이상호‥이상민과 유도계 쌍둥이 조준호·조준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상호와 이상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이후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최종 6위,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김용만이 “우리가 봤을 땐 똑같은데 누가 더 잘생긴 것 같냐”라고 물었다. 쌍둥이 형 이상호는 “‘형만 한 아우 없다’고 했다. 얼굴이든 지식이든 형 유전자가 우월하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안긴다.

또 김용만이 “퀴즈 푸는 머리는 누가 더 좋을 것 같냐”라고 질문하자, 이상호는 “수능을 봤었는데 내가 점수가 더 높게 나왔다. 이상민과 4점 차이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개그 쌍둥이 이상호·이상민과 유도 쌍둥이 조준호·조준현은 형제 중 누가 더 우월한지 증명하기 위해 자존심을 건 퀴즈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과연 쌍둥이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쥔 이들은 누구일지 주목된다.

방송은 11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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