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어깨재활 치료 권위자 이강우 교수 영입

입력 2022-05-11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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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등 어깨질환 통증치료의 권위자인 명지병원 재활의학과 이강우 교수. 사진제공|명지병원

-삼성서울병원 시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주치의
-수술 없이 재활치료로 오십견 등 근골격계 치료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와 어깨질환 임상실적 기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재활의학 권위자이자 오십견 등 근골격계 통증치료 전문가인 재활의학과 이강우 교수를 영입했다.


이강우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재직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주치의를 담당했고 EBS ‘명의’편에 출연해 재활치료를 통한 신경 및 근육 관절계 기능 회복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강우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재활의학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던 1974년 서울대 의대 졸업 후 美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로 가서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이곳에서 10년간 재활의학과 교수를 지냈다. 이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국내에 복귀해 재활의학과장, 국제진료소장을 역임했으며, 성균관대 의대 주임교수 및 명예교수, 서울대 의대 외래교수, 인천길병원 국제건강증센터장, 대구산재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수술없이 재활치료를 통해 오십견을 비롯한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시키는 권위자로 매년 3000여 명에 달하는 환자 진료 경험과 SCI급 논문을 포함해 약 300여 편의 자료를 발표했으며, 다양한 관련 서적들을 집필한 바 있다.


이강우 교수는 “오랜 기간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명지병원 재활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근골격계통증과 만성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 치료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이강우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견주관절 선구자상’을 수상한 ‘어깨 명의’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와 함께 어깨질환 수술과 재활 분야에서 최고의 임상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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