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가 결혼한다.

이해리는 11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해리는 자필편지를 통해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실은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떨리는 마음 안고 이렇게 왔다.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다.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내가 결혼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해리는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다. 뭣보다 나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다.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강민경과 웃고 떠들고 있을 거다. 항상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다코동(팬들) 늘 고맙다. 우리 공연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해리는 7월께 비연예인 남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다음은 이해리 자필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다코동 ♥

잘 지내고 있나요? 실은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떨리는 마음 안고 이렇게 왔어요.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아요.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해요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에요. 뭣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고요,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할게요.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을게요.

항상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다코동… 늘 고마워요 우리 공연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할게요. 다비치의 영원한 첫째 이해리가..♥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