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BBC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구너스 희망 없애”

입력 2022-05-13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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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후반 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시즌 21호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북런던 더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BBC는 13일(한국) 토트넘과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 경기의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BBC는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22점을 부여했다. 유일하게 8점을 넘었다. 수비수 에릭 다이어(7.80)가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고, 2골을 넣은 해리 케인(7.70)을 세 번째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벌 전에서 2-0으로 앞서 후반 2분 문전 혼전상황에서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리그 21호 골. 득점선수 살라흐에 1골 차로 다가섰다.

BBC는 골문 앞 약 9m거리에서 차 넣은 손흥민의 득점 상황을 자세히 묘사하면서 “아스널 서포터(Gunners)들 가지고 있던 모든 희망을 없애 버렸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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