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명문의 부활’ NYY, LAD 밀어내고 파워랭킹 1위

입력 2022-05-17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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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타의 조화 속에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팀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이번 시즌 파워랭킹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5월 2번째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파워랭킹에서는 줄곧 1위를 지키던 LA 다저스가 내려앉았다.

이에 따르면, 1위는 현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인 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뉴욕 양키스는 16일까지 25승 9패 승률 0.735를 기록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또 뉴욕 양키스는 2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4.5경기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최근 10경기에서도 7승 3패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패한 3경기는 시소게임을 벌였고, 승리한 경기에서는 대부분 상대를 쉽게 제압했다.

당초 뉴욕 양키스는 지구 우승 후보로 예상되지 않았다. 와일드카드 획득 정도를 목표로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마운드의 안정 속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2009년이 마지막이다.

이어 2위에는 줄곧 1위를 달리던 LA 다저스가 올랐다. LA 다저스는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또 클레이튼 커쇼가 이탈했다.

또 3위에는 뉴욕 메츠가 올랐고, 4위와 5위에는 같은 지구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LA 에인절스가 자리했다. 휴스턴은 최근 9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계속해 6위에서 10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탬파베이 레이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올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3팀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가 2팀씩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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