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기동사격 자세, ’해병대 출신이라며’ (강철부대2)

UDT(해군특수전전단)와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가 본 미션을 방불케 하는 사격전을 펼친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강철부대2’ 13회에는 권호제, 성태현 대원의 권총사격 대결에 이어 박진감 넘치는 소총기동사격과 침투 저격이 시작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소총기동사격에 나선 UDT 대표 사수들은 “UDT답게 사격에서 꼭 승리하겠다. UDT가 어떤 힘을 발휘할지 보여드릴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고.
특히 특전사 대원들은 예리한 눈빛으로 UDT의 기동사격을 지켜보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해 두 부대가 펼칠 명승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본격적인 사전 미션에 앞서 김동현와 안유진이 즉석에서 기동사격 시연에 나선다. 자신만만하게 자리에서 일어난 해병대 출신 김동현은 어설픈 자세와 추임새로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하고, 오히려 안유진이 안정적인 자세를 선보여 김희철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3라운드 침투저격 마지막 주자로 나선 특전사 부대원은 “1분, 2분 앞을 내다보지 않겠다. 매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진다.

‘강철부대2’ 13회는 17일 밤 9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