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트 늑대 인간 포효, 치명美 (더쇼)

입력 2022-05-17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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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엘라스트(E'LAST·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원준, 예준)가 상처 입은 늑대인간의 포효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엘라스트는 17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 출연해 미니 3집 ‘ROAR(로어)’ 타이틀곡 ‘Creature(크리처)’ 무대를 펼쳤다.

무대마다 상처 입은 늑대 인간의 모습을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보여준 엘라스트는 ‘더쇼’에서 역시 강렬한 분위기와 눈빛을 보였다. 진한 메이크업과 패션이 무대를 보는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엘라스트는 다채로운 대형과 동선 이동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파워풀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탄탄한 복근과 다양한 포인트 안무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엘라스트의 미니 3집 ‘ROAR’는 슬픔과 괴로움에 지쳐 모든 걸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어버린 생명체 ‘크리처’가 되어버린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Creature’는 무수한 오해들로 ‘너’를 떠나 괴물이 되어야만 했던 ‘나’의 모습을 ‘상처 가득한 늑대인간’에 빗대어 여러 감정과 심리적인 상태를 표현한 곡이다.

한편 엘라스트는 앞으로도 각종 음악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미니 3집 ‘ROAR’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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