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쿠에바스와 이별… 좌완 벤자민 영입

입력 2022-05-18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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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벤자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로야구 kt wiz가 외국인 투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부상으로 이탈한 우완 윌리엄 쿠에바스 대신 좌완 투수 웨스 벤자민(29)을 영입했다.

kt는 18일 벤자민을 연봉 33만 1천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좋은 제구력과 낙차 큰 커브가 강점이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공을 던지는 투수”라고 소개했다.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5라운드 지명을 받은 벤자민은 지난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1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80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1경기 32승 29패 평균자책점 4.60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럿 나이츠에서 2승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한편, 2019년부터 kt 유니폼을 입고 올해로 KBO리그 4년 차를 맞이했던 쿠에바스는 부상에 결국 한국을 떠나게 됐다. 한국 무대에서 82경기 33승 2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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