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이비식스 “열심히 준비한 앨범, 매번 발전하겠다” [일문일답]

입력 2022-05-18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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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오늘(18일) 다섯 번째 EP ‘A to B’를 발표한다.

새 앨범 ‘A to B’는 그간 'COMPLETE' 시리즈를 통해 완성시킨 그들만의 독보적인 색깔과 매력을 상징적으로 A로 표현하고, 앞으로 그들이 보여주고 증명할 새로운 도전을 B로 표현해 지금까지의 정체성을 뛰어넘어 그 이상의 곳으로 한 단계 더 올라가겠다는 AB6IX의 굳은 의지를 'A to B'라는 함축적인 키워드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SAVIOR’는 거부할 수 없는 중력과 같이 필연적으로 너에게 끌린다는 메시지를 담은 강렬한 힙합 곡이다. 너로 지칭되는 대상인 팬들이 AB6IX의 구원자라는 의미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팬들의 빛이 되어 구원자가 되어주겠다는 AB6IX의 진심을 이중적으로 담아냈다.

'SAVIOR'는 AB6IX와 함께 ‘LEVEL UP’, ‘HEADLINE’ 등을 함께 작업했던 히트 프로듀서 earattack이 곡의 프로듀싱을 맡고, 다수의 케이팝 아이돌 곡들을 작업한 대세 작사가 이스란이 작사에 참여했다. 여기에 베테랑 힙합듀오 이루펀트의 마이노스가 랩 메이킹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랩 플로우를 선사한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박우진이 처음으로 단독 작사에 도전한 드라마틱한 힙합 댄스 트랙 ‘PARACHUTE’, 이대휘 특유의 센스 있는 멜로디 라인과 직관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팝 락 트랙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프로듀서 earattack의 통통 튀는 트랙에 아인슈타인처럼 너를 연구한다는 재치 넘치는 이대휘의 가사를 얹어 완성한 알앤비 힙합 트랙 ‘아인슈타인 (EINSTEIN)’, 헤어진 연인에 대한 회상과 후회를 담은 김동현의 감미로운 자작곡 ‘We Could Love’ 등이 수록됐다.

AB6IX(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의 다섯 번째 EP 'A to B’는 오늘(18일) 오후 6시에 발매되고, 그룹은 이날 오후 8시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 다음은 AB6IX 일문일답

1. 다섯 번째 EP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 활동에 임하는 포부와 소감은?

웅 : 항상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씀드렸지만, 이번에는 특히나 AB6IX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멤버 네 명이 똘똘 뭉쳐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저희 모두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동현 : 새로운 분위기의 곡이니까 정말 새롭게 데뷔한 기분으로 열심히 활동할 생각입니다.

우진 : 늘 기다려주시고 힘주시는 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휘 : 오랜만에 내는 앨범입니다. 기간을 두고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만큼 매 무대마다 신중히 임하겠습니다.

2.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이번 앨범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곡과 그 이유는?

웅 : 뮤직비디오 촬영장이 상당히 추웠는데 춤을 춰보니 '딱 좋은 온도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추천곡은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입니다. AB6IX만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현 :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먼지가 너무 많아서 비염으로 고생했는데요, 그래도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추천곡은 '아인슈타인 (EINSTEIN)'! 팬분들을 연구해 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은 저희의 마음이 잘 담겼습니다.

우진 : 'SAVIOR' 두 번째 벌스 파트 촬영 때, 조명을 강하게 비추는 장면이라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춤추기 힘들었지만, 댄서 형들과 호흡을 맞춰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추천곡은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인데요. 타이틀곡과 다른 느낌이라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 같습니다.

대휘 : 'PARACHUTE' 녹음 당시 가성이 너무 많아서 녹음하면 할수록 가성이 잘 안 나와 속상했지만, 집중해서 잘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추천곡은 AB6IX 표 팝 락 트랙인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입니다. 선공개로 보여드렸었는데 팬분들도 좋아해 주셔서 이 곡을 추천하겠습니다.

3. 코로나 상황 때문에 팬들의 함성을 한동안 듣지 못했는데, 이번 활동부터는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소감이 어떤지?

웅 : 팬분들도, 저희도 너무 힘들고 아쉬운 시기였는데 그사이에 더욱더 서로 끈끈해지는 기분을 받았습니다. 다시 만나는 만큼 더 열심히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활동 정말 많은 기대가 됩니다.

동현 : 정말 큰 힘이 될 거 같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한 팬분들을 볼 생각에 너무 기쁩니다. 팬분들과 즐거운 추억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우진 : 이번 활동 많은 기대가 됩니다. 팬분들을 만나는 것이 제가 무대에 서는 이유였는데 다시 원동력을 찾은 느낌입니다.

대휘 : 팬분들의 함성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곤 했는데요, 그 에너지를 통해 더 꽉 찬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곧 데뷔 3주년을 맞이한다. 데뷔 초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웅 : ABNEW와 AB6IX 사이, 그리고 멤버 네 명이 서로를 위해주는 소중한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동현 : 음악을 대하는 멤버들의 마음이 달라진 것 같은데요, 더 진중해지기도 했고 음악적으로 의견도 많이 나누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무대에서 더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멤버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진 : 많은 게 변하진 않았는데, 특히 팬분들을 향한 열정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대휘 : 달라진 건 거의 없습니다. 앨범마다 그냥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5.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한마디

웅 : 열심히 준비한 앨범입니다. 건강하게 활동할 테니 AB6IX 노래 많이 들어주세요. 팬분들 만날 시간을 하루하루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동현 : 그동안 보지 못한 팬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 생각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준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우진 :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그 힘을 받아 이번 활동에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휘 : 오랜만에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될 것 같은데요,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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