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김희재,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네…노래 이어 연기도 접수할까

입력 2022-05-19 13: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정상희 제작 삼화네트웍스)으로 첫 연기 데뷔에 나선 김희재가 현장을 사로잡았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장군신 최검(정준호 분),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분),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김희재 분)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엮이면서 이전에 본 적 없었던 스토리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고 있다.

극중 김희재는 여주인공 고슬해의 순찰 파트너이자 정의감 넘치고 씩씩한 성격을 지닌 강국파출소 막내 순경 이용렬 역으로 등장한다. 용렬은 고슬해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극의 두번째 커플인 이용렬, 천예지(장하은 분)의 순수한 사랑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추위와 코로나19를 이겨내며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희재는 매사에 무엇이든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김희재는 가수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매진시켰다. 또 드라마 촬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현장에서 사랑을 듬뿍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희재는 촬영 때면 항상 카메라로 본인 연기를 확인하고 대본을 정독한 후 이형민 감독에게 디렉팅을 받으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 노래하는 무대와는 전혀 다른 드라마 현장에 적응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드라마와 메이킹을 틈틈이 찾아보기도 했다.

김희재는 "가수는 관객들과 바로 피드백을 주고받기 때문에 톤이나 업다운을 맞춰줄 수 있다. 그런데 드라마는 호흡이 길고 피드백을 한참 뒤에 받기 때문에 굉장히 집중해서 한 컷을 완성해야 한다"라고 스스로 터득한 드라마 현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이번 현장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정말 많이 배웠고 적응을 빠르게 하는데 도움도 많이 받았다"라며 '지금부터, 쇼타임!'의 막내다운 풋풋함을 드러냈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새롭게 선보이는 MBC 토일드라마로 편성, 토요일 저녁 8시40분, 일요일 저녁 9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