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왕 등극에 日 매체도 극찬 “亞 선수의 쾌거”

입력 2022-05-23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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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일본 언론도 극찬을 쏟아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노리치 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멀티골을 앞세워 5-0 완승을 거두며 4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또 손흥민은 25분과 30분에 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첫 득점왕 등극.

경기 후 일본 언론도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을 축하했다. 일본 최고의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은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또 일본의 사커 다이제스트는 “아쉽게도 단독 득점왕은 놓쳤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가 이룬 쾌거이자 최초의 업적이다”라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이어 손흥민이 기록한 골을 평가하며 “손흥민이 넣은 골에는 페널티킥 골이 없었다”며 “이 점은 정말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유럽 빅리그 중에서도 최고의 무대로 꼽히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남길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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