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방한객 대상 청와대 테마 방한상품 개발

입력 2022-05-23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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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진행했던 미주 여행업 관계자 팸투어

-23일 내한 미국·캐나다 여행업자, 청와대 북촌 방문
-구미 대양주 맞춤형 관광콘텐츠 방한상품 개발 추진
최근 일반에 개방한 청와대가 해외관광객 투어 상품으로 개발된다.


한국관광공사는 23일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 및 캐나다 여행업계 관계자 30여 명에게 청와대 등 새로운 방한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와 연계한 방한상품 개발을 제안한다.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23일부터 29일까지 방문하는 이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서울을 비롯해 관광거점도시와 인천을 방문하고 한국의 건강과 미식, 동양 전통건축, 자연친화형 야외활동, 한옥스테이 등 구미 대양주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돌아본다.


특히 24일에는 해외여행업계 최초로 청와대를 방문하고 북촌과 창덕궁 등 인근 관광지도 돌아본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청와대를 중심으로 경복궁, 삼청동 등 기존의 인기 방문지를 포함한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25일에는 트래블마트에도 참가해 국내 여행업계와 상담 및 네트워킹을 통해 방한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미주지역 센터장은 “북미 지역에서 BTS,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등 한류 붐으로 높아진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실제 방한관광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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