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시작부터 며느리 차예련 기선제압 (‘황금가면’)

입력 2022-05-23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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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아이윌미디어

차예련과 나영희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 첫 방송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금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은 평범했던 한 여자가 재벌가에 입성하면서 갖은 고초를 겪은 끝에 차갑게 내쳐지게 되고, 추악한 재벌가의 가면을 벗겨내는 여정속에서 한 남자를 만나 새로운 전개가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3일(오늘) 공개된 사진에서 차예련(유수연 역)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서서 나영희(차화영 역)를 바라보고 있다. 반면 나영희는 싸늘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 아우라를 발산하며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황금가면’ 첫 회에서 차예련은 나영희와의 고부 갈등은 물론이며, 시댁에서 고초까지 겪는다고 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차예련은 경직된 표정으로 나영희를 바라본다. 그녀는 경직됐지만 곧은 눈빛에서 유수연의 성품이 굳센 여성인 것을 느끼게 한다. 특히 나영희는 권위적인 자세로 차예련을 외면하며, 완벽한 차화영에게 유수연은 못마땅하다는 걸 여실히 드러낸다.

‘황금가면’ 제작진은 “차예련과 나영희 배우는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에 독보적인 색을 입히고 있다. 심상치 않은 고부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두 사람을 중심으로 각각의 인물들에게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첫 방송은 물론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금가면’은 ‘우아한 모녀’, ‘내일도 맑음’ 등을 연출한 어수선 감독과 ‘내일도 맑음’ 등을 집필한 김민주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랑의 꽈배기’ 후속으로 5월 23일(오늘)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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