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국 10분컷” 세븐틴, 엄격한 과거 서열 충격 (지깨비)

입력 2022-05-24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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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도깨비들에게 다사다난한 성공의 지혜를 전수한다.

24일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서는 8년 차 아이돌 그룹이자 ‘자체제작돌’ 세븐틴이 완전체로 출격, 마음속에 감춰둔 좌충우돌 성공기를 털어놓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세븐틴은 등장과 동시에 도깨비들의 기선을 제압하며 ‘월드클래스’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어지는 도깨비들의 짓궂은 질문도 대수롭지 않게 받아치며 예능감을 뽐내는 한편, ‘성공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진지한 태도로 임하며 지난 시간을 되짚는다.

특히 길고 험난했던 연습생 시절의 다양한 비화가 공개된다. 데뷔 전부터 연습 영상을 찍어서 송출하는 등 파격적인 시스템으로 팀을 알려 온 세븐틴은 혹독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에서 살아남는 동안 서로 더욱 돈독해졌다고. 그중에서도 조슈아와 부승관은 밤샘 연습 끝에 접한 예상치 못한 소식에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소개해 모든 멤버의 공감을 산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 간식을 먹다가 도망친 사연, 펄펄 끓는 해장국을 단 10분 만에 먹어야 했던 일화 등 안쓰러운 경험담이 쏟아져 나와 세븐틴의 치열한 연습생 시절을 짐작하게 한다. 일명 ‘메로나 감옥’이라 불렸던 초록색 배경의 연습실에서 밤낮을 함께 보내며 성공을 향해 달려온 세븐틴이 어떤 성장통을 겪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지금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세븐틴에게도 연습생 시절 엄격한 서열 문화가 존재했음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다. 형제처럼 동고동락해 온 열세 명의 멤버 중 과거 모두를 벌벌 떨게 했던 연습생 선배가 등장한 것. 그를 향해 쏟아지는 수많은 증언이 도깨비 대장 강호동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이건 말 안하려고 했는데”라는 말로 폭로전의 포문을 연 도겸은 멤버 호시로 인해 연습생 시절 설움을 겪었던 사연을 고백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의 폭로에 당황한 멤버 호시의 반격이 계속되면서 진실 공방전은 점입가경으로 치닫는다. 과연 한 몸처럼 끈끈하다는 세븐틴의 최강 팀워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까.

방송은 24일 오후 5시 왓챠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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