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X정우성, 칸 영화제 현장서 게릴라 데이트 (연중라이브)

입력 2022-05-2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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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가 칸 영화제 그 뜨거운 현장을 함께 한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KBS2에서 방송되는 ‘연중 라이브’는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특별 기획으로 준비된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연기되었던 행사는 17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여정에 들어간 가운데, ‘연중 라이브’ 측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축제의 장에 합류했다.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가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수상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 또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번 칸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는 총 다섯 편으로, K-콘텐츠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위상을 실감케 한다.

또한,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이 참석하며 이정재와 정우성도 영화 <헌트>로 칸을 방문했다. 영화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역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연중 라이브>는 7분간의 기립박수로 칸의 전반부를 달군 영화 <헌트>의 주역, 배우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거리 데이트에 나섰다. 지난 19일 자정(현지 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공식 상영을 마친 두 사람은 칸 영화제 역대 최초의 현지 ‘게릴라 데이트’에 나선다. 칸 일대를 거닐며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가진 이정재, 정우성의 그 뜨거웠던 현장은 어땠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탕웨이, 박해일, 세 사람의 만남부터 화제가 된 서스펜스 멜로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역들도 만난다. 3년 만에 개최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탕웨이는 현빈과 함께 주연한 <만추> 이후 ‘서래’ 역을 통해 11년 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하며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에 <연중 라이브>는 칸의 현장에서 세 사람을 직접 만나보고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칸 영화제 특별 기획 ‘연중 라이브’는 26일 (목) 오후 11시 KBS2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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