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살라’ 벤투호, 이집트와 6월 14일 평가전

입력 2022-05-26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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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친다.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열리는 A매치 4번째 경기 상대로 이집트를 확정했다. 이집트 언론들도 한국과의 A매치 성사 소식을 알렸다.

현재 양국은 6월에 평가전을 치르는데 합의하고 마지막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는 6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에는 칠레, 10일에는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3경기 모두 남미 팀.

당초 한국은 14일 마지막 경기를 아르헨티나와 치르려 했으나 아르헨티나측 사정으로 무산됐다. 이에 14일 경기는 최근까지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다.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역시 손흥민과 살라의 맞대결. 두 선수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이집트는 국제축구연맹(FIFA) 32위에 올라있다. 29위의 한국에 비해 세 계단 아래에 있다. 역대 전적은 5승 7무 5패로 팽팽하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 대결은 2005년 2월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으로 한국이 0-1로 졌다. 한국과 이집트는 무려 17년 만에 맞붙기 때문에 역대 전적은 큰 의미가 없다.

손흥민이 지난 24일 귀국한 가운데 벤투호는 오는 30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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