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컬쳐 여행 콘텐츠로 차별화 노력

입력 2022-05-26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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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재즈 패스티벌과 거장 작품 디지털 재해석한 전시까지
어린이 위한 ‘뮤즈 아틀리에’와 매주 주말 버스킹 콘서트도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올 여름 방문객을 겨냥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먼저 29일부터 6월28일까지 제주신화월드의 끌로드아트홀에서 ‘2022 JAZZDO 제주인터내셔널 재즈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조윤성, 첼리스트 홍진호, 김수하재즈그룹 등d이 출연한다. 6월28일 피날레 공연에는 유럽 정상급 재즈 피아니스트 중 한명인 롭 반 바벨(Rob van Bavel)과 재즈 드러머 김홍기, 그리고 제주 출신 콘트라베이시스트 고재규가 호흡을 맞춘다. 총 7회 공연으로 구성되며, 티켓 예매는 각 공연 2주 전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끌로드아트홀의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예술 대가들의 작품들을 움직이는 빛으로 그려낸 미디어 아트 전시도 실시한다.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클럽하우스에 진행하는 ‘그대, 나의 뮤즈’는 지난해 1월에 오픈한 이후 관람객의 호응에 힘입어 오픈런으로 지속하고 있다. 클림트, 드가, 고흐, 마티스 등 서양미술 거장 4인의 작품 세계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했다.


이밖에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뮤즈 아틀리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거장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부터 전시감상, 어린이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액티비티까지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G층의 엠 라운지에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에 ‘더 로맨틱’ 버스킹 콘서트가 열린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엠 라운지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아트와 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조예가 높아지면서 여행지에서도 컬쳐 액티비티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문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고객들이 컬쳐 게이지를 충만하게 채워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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