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진에어와 4개 국내 노선 공동 운항

입력 2022-05-26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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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출발편부터 김포-사천, 김포-여수, 김포-포항, 제주-대구 등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대한항공 운항편과 동일한 마일리지 사용
대한항공은 6월3일부터 김포-사천, 김포-여수, 김포-포항, 제주-대구 등 4개 노선에서 진에어와 공동운항(코드셰어)을 실시한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한 국내 지방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고객들은 노선 이용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4개 노선 공동운항은 6월 3일 출발편부터 시작되며, 예약은 하루 전인 6월2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국내선 공동운항으로 대한항공은 국내 노선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진에어는 항공권 판매망 다각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2015년 3월 인천-괌, 인천-오키나와 등 진에어의 6개 국제선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동남아, 일본 등의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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