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엘(L) 역의 김준수가 럭셔리 패션 매거진 에비뉴엘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에서 김준수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어딘가를 바라보는 듯한 무표정한 얼굴로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 여기에 도회적인 세련됨까지 장착해 묵직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준수는 현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스노트'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준수는 “연기와 노래로 함께 감정을 나누고 공유한다는 게 배우로서 정말 특별한 일인 거 같다.”며 ”뮤지컬을 처음 보는 사람들의 기대에 대한 책임감, 한번 보고 다시 보러 온 팬분들에 대한 고마움, 나로 인해 작품에 대한 인상이 결정될 이들에 대한 사명감을 동시에 느끼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김준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에비뉴엘 6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데스노트'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6월 19일(일)까지 공연되며, 오는 7월 1일(금)부터 8월 14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