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군’ 합류한 한국 근대5종, 터키 월드컵과 멕시코 세계선수권을 향해 쏴라

입력 2022-05-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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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 사진제공 | 대한근대5종연맹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 올해 5월 불가리아 월드컵에서도 선전한 근대5종대표팀에 원군이 합류한다.


26일 대한근대5종연맹은 6월 7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4차 대회에 이지훈(26·LH)과 성승민(19·대구시체육회)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4월 3차까지 치러진 파견 선발전 이후 잔부상과 컨디션 난조에 시달린 둘은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최근 불가리아 알베나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한국은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27·광주광역시청)의 우승으로 기세가 올랐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할 대표팀으로선 이지훈과 성승민의 합류가 반갑다. 이지훈은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딴 실력파다. 성승민도 지난해 11월 국가대표에 발탁된 뒤 파견 선발전 3위에 오른 유망주다.


남자팀은 전웅태와 4위 정진화(33·LH)에 이어 이지훈까지 가세해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여자팀도 장하은(18·경기체고3)과 성승민의 등장으로 김세희, 김선우(26·경기도청)와 신구조화를 기대하게 됐다.


19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 소집돼 담금질 중인 대표팀은 월드컵 4차 대회 이후 7월 멕시코 칸쿤에서 펼쳐질 세계선수권대회에 ‘올인’할 계획이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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