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 만점에 10점” 손흥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입력 2022-05-27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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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각) 2021-22시즌을 마무리 하며 토트넘 선수단에 대한 평점을 책정했다. 손흥민은 유일하게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팀이 필요로 할 때 항상 제 역할을 했다. 득점왕에 오르고, 해리 케인과 합작 골 신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손흥민은 자신의 득점왕과 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모두 이뤘다.

이어 이 매체는 “4년 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자신감, 경기력이 떨어졌을 때에도 항상 팀을 위해 노력했다”며 팀에 대한 헌신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에 이어 평점 9점으로 공동 2위에는 벤탄쿠르, 데얀 클루셉스키가 올랐고, 케인은 8.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는 평점 9.5점을 부여했다. 콘테 감독은 뛰어난 지휘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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