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죽였는지 가르쳐줄게” 강하늘 파격 (인사이더)

입력 2022-05-27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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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역전의 서막을 올린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연출 민연홍, 극본 문만세) 제작진은 27일 신념을 좇아 인생을 건 잠입을 시작한 김요한(강하늘 분) 모습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까지.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세상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한 남자의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복수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3차 티저 영상은 차원이 다른 ‘액션 서스펜스’의 쾌감을 선사한다. 수석 사법연수생이라는 신분까지 내려놓고 재소자가 되어, 비리 검사들의 흔적을 따라 성주교도소에 들어선 김요한. 그 모습 위에 더해진 “신념이란 게 우리를 바른 곳으로 안내하기도 하지만, 위험한 곳으로 그냥 보내버리기도 해”라는 말은 마치 예언처럼 실현된다. 그곳에는 저마다의 몫을 지키기 위해 김요한을 막아서는 수많은 적이 가득하다. 어느덧 생존 싸움으로 번진 잠입 수사에, 그는 “내 손으로 전부 끝낸다”라는 일념으로 여러 난관에 맞서나간다.


여기에 더해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니까”라는 한 마디는 의미심장함을 더한다. 김요한에게 이정표와도 같은 이 말을 남긴 이는 과연 누구일까. 그런 가운데 지독한 사투 속에서 김요한이 발견한 것은 정의 뿐만이 아니다. 과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숨겨진 진실까지 성큼 다가온 것. 본격적으로 점화된 복수심과 함께 휘몰아치는 게임판의 한가운데로 뛰어든 김요한이 어떤 역전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인사이더’는 6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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