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키부츠’ 이석훈, 습관적 여심저격 [화보]

입력 2022-05-28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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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석훈이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화보는 '킹키부츠' 상징과도 같은 강렬한 레드 컬러 의상과 세련된 화이트 슈트, 레트로 느낌의 펑키한 의상까지 다양한 착장으로 진행됐다.

이석훈은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가 묻어나는 자유로운 포즈와 훈훈한 미소를 발산하며 '킹키부츠' 작품을 연상케 하는 유쾌한 느낌의 화보를 완성시켰다.

이석훈은 '킹키부츠'에 대해 "아쉬운 게 없다. 무대, 넘버, 대본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는 작품으로 한 번 더 하자는 제안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또 연습부터 주는 에너지가 굉장히 강하다. 너무 재미있게 연습하기 때문에 공연할 때도 그 맛 때문에 힘들어도 멈출 수가 없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찰리 캐릭터에 대해서는 "저는 잘 끌려다니고 주관이 있는 편도 아니라 그냥 맞춰가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다. 단 '이건 내 거'라는 마음이 들면 끝까지 잡고 간다. 그런 면도 찰리와 비슷한 거 같다. 이제는 찰리를 이석훈화 시켜서 만든다”고 설명했다.

'킹키부츠'는 제리 미첼 연출, 신디 로퍼 작사/작곡으로 브로드웨이 4대 어워즈를 석권하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2014년 국내 무대에 상륙 후 한국뮤지컬어워즈, 더뮤지컬어워즈 등을 휩쓸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쇼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킹키부츠'를 통해 첫 뮤지컬에 데뷔한 이석훈은 2020년에 이어 올해 역시 주인공 찰리 역을 꿰찼다.

'킹키부츠'는 오는 7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이석훈의 화보와 인터뷰는 시어터플러스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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