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

〈사진 제공〉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


‘신과 함께 시즌3’ 지상렬이 염경환과 함께 목숨을 걸었던 라떼 예능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고릴라에게 머리채를 잡힌 지상렬과 타조에게 머리를 쪼인 염경환의 위험천만 했던 생고생 촬영 에피소드에 관심이 쏠린다.

오늘(27일)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황윤찬 연출) 측은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클놈’ 지상렬과 염경환의 목숨을 건 라떼 예능 촬영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전설의 B급 개그 코비 ‘클놈’ 지상렬과 염경환은 전성기 시절 누구도 해보지 못한 무모한 도전들을 했다고 밝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홍보 특사로 칸 영화제에 간 ‘클놈’은 ‘할리우드 배우 우마 서먼에게 뽀뽀 받기’에 도전, 실제 포옹와 뽀뽀를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상렬은 ‘호랑이와 축구하기’, ‘고릴라의 바나나 뺏기’ 등 위험천만했던 촬영 에피소드도 털어 놨다. 특히 아기 고릴라에게 바나나를 먹이던 엄마 고릴라와 대면한 그는 “바나나를 뺏는 순간 조명탄이 깜박하더니.. (머리채가) 잽혀 있더라고”라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말도 안돼”라며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라떼 예능의 촬영 현장에 혀를 내둘렀다. 성시경은 설마 하며 “방송 안 나왔죠?”라고 묻자 지상렬은 “안 나갔죠”라고 답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염경환의 경우는 타조알을 닮은 비주얼 때문에 ‘타조 농장에서 알 인 척 하기’에 도전, 실제 타조에게 머리 쪼임을 당했다고 전하기도.

개그 콤비 클놈의 생고생 에피소드는 오늘(27)일 금요일 저녁 8시 ‘채널S’를 통해 방송되는 ‘신과 함께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