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맛” 성훈 세상 난리 (이번주도 잘부탁해) [종합]

입력 2022-06-14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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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에 음식보다 뛰어난 맛의 ‘막걸리계 에이스’가 등장해 성동일, 고창석 그리고 게스트 성훈을 대만족시켰다.

13일 방송된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성동일, 고창석이 성훈과 울산의 전통주를 찾아 나섰다. 잘 먹기로 유명한 성훈을 위해 성동일과 고창석은 먹방을 먼저 준비했다. 세 사람은 산속에서 감태 김밥과 떡볶이, 파스타 조합으로 브런치를 즐겼다. 성동일과 고창석이 자리를 마무리하고 떠나려 하자, 성훈은 급히 그릇 바닥까지 드러나게 포크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세 사람은 울산의 한 양조장을 찾아가 막걸리가 발효되는 소리와 함께 원주를 맛보았다. 성훈은 “처음 맡아보는 향인데…요플레 맛이 난다”라며 신기해했다. 신중히 맛본 고창석도 “이때까지 맛본 원주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상큼하다”며 감탄했다. 성동일은 “이건 안주가 전혀 없어도 된다”며 “나같이 섬세하고 디테일한 남자들에게 맞는 술”이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이 양조장의 시그니처인 ‘샴페인 막걸리’가 등장했다. 전통주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던 세 남자는 모두 “이건 대체 뭐야? 뭐라고 표현해야 해?”라고 입을 모으며 ‘전통주의 신세계’에 깜짝 놀랐다. 성훈은 “충격적인 맛이다”라며 거듭 감탄했다.


탄산음료보다 청량감 넘치는 ‘샴페인 막걸리’ 등장에 행복해진 세 사람은 여기에 맞는 안주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실력파 요리사 성동일, 고창석과 초보 요리사 성훈의 요리로 비주얼만큼은 완벽한, 푸짐한 한상이 완성됐다.

안주 중 오이향이 입안을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성동일의 새우오이말이가 세 사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어 고창석의 새우표고버섯튀김이 성훈의 베스트 안주로 꼽혔다. 어떤 음식에나 맛있게 어울리는 이날의 주인공 ‘스파클링 막걸리’에 대해 성훈은 “기분과 상황에 따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사람으로 치면 ‘사교성 끝판왕’ 친구 같다”며 극찬했다. 성훈은 ‘먹신’답게 남은 한 방울까지도 아까워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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