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영의 미래’ 황선우(강원도청)는 17일(한국시간)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22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계영 400m(18일)~자유형 200m(19일)~자유형 100m(21일)~계영 800m(22일)~혼성 계영 400m(24일)~혼계영 400m(25일)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치른다. 14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진천 I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명장의 덕담이 더 좋은 성적을 자신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한국수영의 미래’ 황선우(19·강원도청)가 이안 포프(호주) 멜버른수영클럽 총감독과 6주 간의 동행을 추억하며 1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할 2022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정상 등극을 다짐했다.
황선우는 14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수영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2020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기대이상의 기록을 세웠지만 만족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서 기록 단축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황선우가 걸어온 길은 ‘한국수영의 역사’ 그 자체였다.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 수립과 함께 아시아선수의 65년만의 결승 진출을 일궜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4초62만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한국기록을 11년 만에 경신했다.
더 큰 성장을 위해 호주로 향했다. 연맹 차원에서 구성한 특별전략육성선수단에 포함돼 4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멜버른에서 포프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돌핀 킥’ 동작 개선에 착수하며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가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당시 성적은 좋았지만 경험이 적어 오버페이스를 하는 바람에 아쉬움이 컸다”며 “그 경험 덕에 세계선수권대회(2021년 12월·쇼트코스)에서 레이스 운영을 잘할 수 있었던 건 전화위복”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안 포프 감독께서 내게 제자들 중 터치, 물속 동작 등 스킬이 가장 뛰어나다고 칭찬해주셔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며 “훈련 당시 페이스와 기록을 보면 작년보다 좋을 때도 많아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황선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건은 체력이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계영 400m(18일)~자유형 200m(19일)~자유형 100m(21일)~계영 800m(22일)~혼성계영 400m(24일)~혼계영 400m(25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치러야 한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거의 매일 경기에 나서야 한다. 그동안 기울인 노력과 현재 컨디션을 믿는다”며 “자유형 200m는 현재 1분44초대 선수가 아무도 없다. 자유형 100m도 도쿄올림픽 대비 선수들의 기록이 0.5~0.6초 가량 느려 47초대에 진입하면 충분히 금메달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진천 |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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