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日아스카제약과 경구용 피임약 ‘SLINDA’ 국내 독점 라이선스

입력 2022-06-22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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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일본 아스카제약과와 경구용 피임약, ‘SLINDA’(이하 슬린다)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슬린다는 스페인 다국적 기업 인수드 파마사의 여성 의료 전문 브랜드 사업부인 엑셀티스가 개발한 제품이다.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관련 부작용에 대한 우려없이 사용할 수 있다. 2019년 미국 및 유럽에서 각각 ‘SLYND’ 및 ‘SLINDA’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 허가됐다. 아스카제약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이번 계약에 따라 슬린다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갖게 된다.

아스카제약 관계자는 “슬린다가 혁신적인 피임약을 원하는 한국 여성들에게 대안이 되기를 희망하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대약품 관계자는 “슬린다의 추가로 국내 피임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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