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 10년 준비한 복수 신호탄 쏘아 올렸다 (왜 오수재인가)

입력 2022-07-02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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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에서 최영준이 권력자들을 향한 복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영준은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한수 바이오를 매각을 준비 중인 사모펀드 SP 파트너스 대표 윤세필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간 세필은 미스터리하고 의뭉스러운 면모로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바.

1일 방송된 ‘왜 오수재인가’ 9회에서는 세필이 한수 바이오를 매각하려는 이유가 단순한 사업적 측면이 아니라 세필의 복수를 위함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또한 이 모든 일을 10년 전부터 준비해왔으며, 백진기(김창완 분)와 장인 사위 지간이 될 뻔했던 관계라는 것이 밝혀지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드라마 전반적인 부분에서 세필은 정보 전달자로 중요한 키플레이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세필의 정보는 늘 반전을 가지고 오는 요소로 활용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필은 공찬(황인엽 분)이 김동구라는 사실을 눈치채듯 의미심장한 시선으로 보았지만 아직 아는척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러한 사실이 세필의 복수와 앞으로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영준은 매각, 복수의 과정에서는 무게감 있는 연기로 세필을 무게감 있는 캐릭터로 만든 반면 수재와의 티키타카가 오가는 과정에서는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로 일상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호연을 보여주고 있다.

'왜 오수재인가' 10회는 오늘(2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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