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이용진 난생처음 수갑 차…잔뜩 겁에 질려 (지깨비)

입력 2022-07-04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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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베테랑 경찰들 등장에 도깨비들이 긴장한다.

5일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는 범인을 잡는 지혜를 전파해 줄 전·현직 경찰들이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도깨비들은 검거한 범죄자만 3000여 명에 달하는 김복준, 21년을 강력계에서 복무하고 현재는 대한민국 1호 탐정이 된 김수환, 사이버 수사 경력만 10년이 넘는 디지털 범죄 전문가 박중현 수사관을 도깨비 세상에 초대한다. 첫눈에 시선을 압도하는 피지컬과 범상치 않은 비주얼, 여유만만한 태도에 수많은 게스트를 만나온 도깨비들마저 위축된 상황. 급기야 ‘양깨비’ 양세찬과 ‘용깨비’ 이용진은 난생처음 수갑을 차는 경험을 하며 잔뜩 겁에 질렸다는 후문이다.

먼저 32년간 형사로 근무하고 현재는 국립중앙경찰학교에서 후배들을 양성 중인 김복준 교수는 “한 번 포착하면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고 해서 ‘악질 형사’라는 별명이 있다”라며 심상치 않은 포스를 드러낸다. 그는 한 번에 조폭 99명을 검거했던 기록을 소개하는가 하면, 조폭 부두목과의 일 대 일 대치 상황에서 4m 높이의 다리 아래로 몸을 던졌던 놀라운 경험담을 풀어놓는다.


그런 가운데 명예퇴직 후 대한민국에서 다소 낯설게 여겨지는 탐정의 영역을 넓히는 중인 김수환은 “탐정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힌다. 또한 형사와 탐정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던 도중 거부할 수 없는 탐정의 직업적 장점을 알려주자 ‘강깨비’ 강호동은 “전국에 계신 형사님들 다 관둔다고 하시는 거 아니야?”라며 혀를 내두른다. 과연 모두의 부러움을 산 탐정의 매력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아울러 국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범죄 영역을 다루는 박중현 수사관은 갈수록 악질이 되어가는 사이버 범죄 유형들을 알린다고. 여기에 “이것만 알면 절대 안 속는다”라며 보이스 피싱 대처법을 공개한다. 박중현이 전하는 사이버 범죄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현직 수사관의 알찬 꿀팁에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목숨을 걸고 현장에 뛰어드는 전, 현직 경찰들의 다채로운 경험담을 통해 범죄의 세계가 낱낱이 파헤쳐진다.
방송은 5일 오후 5시 왓챠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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