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1700배 성장…성장스토리 계속된다”

입력 2022-07-05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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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창립 25주년을 맞은 미래에셋금융이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 성장을 강조했다.사진은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전경. 사진제공 l 미래에셋금융

창립 25주년 맞은 미래에셋금융

박현주 회장, 임직원들에 메시지
“고객과 함께 지속성장 노력하자”
새 시장 공략·글로벌 투자 의지도
7월1일 창립 25주년을 맞은 미래에셋금융이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 성장을 강조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 회장이 창립 25주년 기념으로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도 미래에셋의 성장 스토리는 계속돼야 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에셋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밝힌 것이다. 증권업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 공략과 글로벌 투자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인재 중시와 고객 동맹 실천

미래에셋금융은 박 회장이 1997년 7월 자본금 100억 원으로 설립한 미래에셋벤처캐피탈에서 출발했다. 그해 8월 국내 첫 전문 자산운용회사인 미래에셋투자자문을 설립하고, 1998년 간접투자상품인 뮤추얼펀드 ‘박현주 1호’가 약 90%의 수익을 내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9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2005년 보험사인 미래에셋생명을 각각 설립했다. 지난해 기준 미래에셋금융의 자기자본은 17조3000억 원으로, 25년 동안 1700배 성장한 셈이다. 고객자산 합계는 771조7000억 원, 연금자산은 총 51조90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핵심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은 2016년 말 대우증권을 인수해 국내 리딩 증권사로 거듭났다. 합병 4년 만인 2020년에는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에 이어, 지난해 2분기 자기자본 10조 원을 달성하며 진격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2003년 국내 첫 해외 운용법인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설립을 필두로 미국, 중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인도 등 선진 자본시장까지 뻗어나간 결과 현재 전 세계 15개 지역에 34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박 회장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라는 경영이념을 토대로 인재를 중시하는 조직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고객 동맹을 실천하고 있는 전 세계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언제나 신뢰를 보내주는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자”고 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 회장



●새 MTS 서비스 선보여

미래에셋증권은 2010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선보이는 등 개인투자자와의 접점을 늘려왔다. 그 일환으로 6월30일 새로운 MTS(엠스탁·M-STOCK)에 대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능별로 나눠져 있던 3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한 버전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전 세계 투자 상품을 원터치로 연결해 24시간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과 밤의 시간 변화에 따라 화이트와 다크 모드 등 디자인이 자동으로 전환되며, 매매 가능한 시간에 맞게 최적화되는 홈 화면 등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를 돕는다. 고객의 모든 금융자산과 계좌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고, 관심 있는 뉴스나 정보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투자에 도움이 될 콘텐츠도 강화했다. 신청자에 한해 볼 수 있던 엠클럽 서비스를 앱 이용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은 고객들의 분석 데이터를 예전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내·외 기업들의 ESG 경영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ESG 평가지표 데이터,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위험도 등을 자체 AI기술로 분석해 제공한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는 “이번 새 MTS 오픈은 압도적인 1등 금융 투자 플랫폼이 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최고의 고객 경험을 드리기 위해 파괴적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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