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로 떠난 딘딘…조카 향한 찐 애정 폭발(호적메이트)[TV종합]

입력 2022-07-06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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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딘딘이 밀라노에 방문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기획 최윤정, 연출 이경원, 정겨운)에서는 황대헌 형제와 함께 모교를 찾아간 조둥이, 김영찬 경기 직관에 나선 이경규-예림 부녀의 하루, 둘째 누나와 조카를 만나기 위해 밀라노에 방문한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대헌 형제와 함께 ‘부산 투어’를 이어가던 조둥이는 모교인 부산체육고등학교를 찾아가 지난날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이어 자신들의 땀과 눈물이 가득한 유도부 훈련장을 방문한 조둥이는 미래의 ‘유도 국가대표’를 꿈꾸는 후배들과 시원한 한판 대결을 펼쳤다.

유도부 학생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난 유망주 후배들과 대결하게 된 조준호, 조준현은 여전한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진심으로 경기에 임하고, 승리까지 거머쥐며 ‘유도 쌍둥이’다운 활약을 펼쳤다.

사위 김영찬을 위한 이경규의 열혈 시축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찬이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경규 역시 사위의 경기를 처음 직관하게 된 만큼 그의 시축은 의미가 컸다. 어설픈 실력이었지만, 이경규는 열심히 연습했던 드리블과 슛을 관중들에게 보여주며 김영찬 응원에 힘을 더했다.

이어 이경규 부녀의 열혈 응원 타임이 이어졌다. 김영찬의 남다른 활약과 팀워크, 그리고 연이어 터지는 골에 두 사람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기도. ‘축구광’ 이경규는 댄스 에너지까지 폭발시키며 역대급 텐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예림이 역시 남편과 팀의 활약에 열정 가득한 응원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흥부자’ 두 사람의 응원과 환호성은 중계 카메라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이경규와 예림이의 응원에 힘입은 김영찬의 소속팀은 이날 경기에서 6:1 완승을 거두기도. 이에 이경규는 “내가 시축해서 이긴 것”이라고 자신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김영찬 역시 자신의 경기를 직접 직관하고, 응원을 건네준 장인어른과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딘딘은 둘째 누나 가족이 살고 있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보고 싶던 조카 니꼴라를 드디어 만나게 됐기 때문. 평소에도 “조카를 보면 녹는다”라고 말할 정도로 남다른 조카 사랑을 드러냈던 딘딘은 이날 니꼴라를 만나자마자 찐 미소를 보이는 등 ‘스윗 삼촌’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딘딘의 선물 증정식이 이어졌다. 딘딘은 한국에서 가져온 다양한 장난감과 니꼴라를 위해 준비한 사인볼을 선물했다. 앞서 딘딘이 축구를 좋아하는 조카를 위해 이경규에게 대리 사인을 요청했던 것. 딘딘의 부탁을 받은 이경규는 축구공에 글로벌 축구 스타 ‘메시’의 이름을 한국어로 적어주며 폭소를 안겼다. 이경규가 직접 사인한 ‘메시 사인볼’을 품에 안은 니꼴라 역시 선물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둘째 누나와 함께한 딘딘의 밀라노 관광도 눈을 사로잡았다. 딘딘은 둘째 누나와 함께 밀라노의 필수 관광지를 구경하고, 콰트로 에스프레소로 해장하는 등 밀라노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맸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엄친아’ 에릭남과 두 동생들의 파리 여행기, 밀라노 남자로 완벽 변신한 딘딘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높였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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