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X나인우, 애정전선 적신호…텅 빈 눈빛 (‘징크스의 연인’)

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KBS2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서현과 나인우의 애정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7일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 8회에서는 슬비(서현 분)와 수광(나인우 분)의 엇갈린 로맨스가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수광은 슬비에게 금화그룹과 어떤 관계인지 물었고, 결국 그녀는 자신의 출생과 능력에 관한 진실을 모두 털어놓았다. 수광이 2년 전 어머니의 사망에 슬비가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것 같은 슬비와 수광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개를 숙인 채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슬비에게서 처량함마저 느껴지며,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더욱 궁금하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수광은 공허하고도 텅 빈 눈빛을 하고 있어 쓸쓸함을 배가시킨다. 수광은 슬비와의 만남 이후 처음으로 혼란을 겪게 된다고 해 그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렇듯 같은 듯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관계 변화가 짐작되며,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징크스의 연인’ 제작진은 “8회에서 슬비와 수광은 특정 상황으로 인해 관계가 위기를 맞이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선을 촘촘하게 그려내는 서현과 나인우 배우의 연기를 집중하며 봐 달라”고 전했다.

\'징크스의 연인\' 8회는 7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