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영화 '엘비스' 바즈 루어만 감독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드래곤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수의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와의 오마주가 인상적인 사진이다. 록스타 느낌을 낸 지드래곤의 스타일링도 눈길을 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지난 7일 깜짝 비밀 내한, "엘비스는 K팝과도 연결돼 있다"라며 "이번에 한국을 찾은 이유도 K팝 스타와의 공동 작업을 위해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엘비스' 측은 지드래곤과 공동작업을 진행하는 것인지에 대해 "바즈 루어만 감독이 개인적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 현재로썬 구체적으로 확인이 불가하다"라고 동아닷컴에 전했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의 삶을 그린 영화로 오는 7월13일 국내 개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