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5남매 육아, 콘서트보다 힘들다” (엄마는 예뻤다) [TV종합]

입력 2022-07-11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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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가 일등 신랑감 면모를 드러냈다.

LG헬로비전·MBN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는 의학, 패션, 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으로 회귀시켜줄뿐만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치유해 삶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10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열한 번째 의뢰모, 경기도 광주 거주 엄마 사연과 그를 위한 맞춤 솔루션이 펼쳐졌다. 이날 의뢰모는 11살인 첫째부터 갓난아이인 막내까지 5남매와 함께 등장했다. 둘째와 셋째는 입양, 넷째는 위탁 보호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난 둘 갖고도 힘든 데 진짜 존경스럽습니다”라며 존경심을 내비치는가 하면, 의뢰모 일상 VCR을 보며 육아 고충에 대한 폭풍 공감을 표했다.
이날 장민호는 결혼 이후 둘만의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다는 의뢰모 부부를 위해 이들의 집에 깜짝 방문해 5남매 육아를 자처했다. 장민호는 아기 띠를 멘 채 아이들 저녁식사를 챙긴 데 이어 의뢰모가 작성한 리스트대로 숙제 검사, 학교 가방 싸기, 빨래 정리까지 일사천리로 완수해 나가기 시작했다. 생애 처음 아기 분유를 타고, 짜장 소스로 오감 체험을 하는 넷째 뒷수습을 하느라 정신 없으면서도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장민호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후 장민호는 “아이들 보다가 다크서클이 발등까지 내려가더라고요. 콘서트 보다 육아가 힘듭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라며 5남매 육아 소감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닥터 군단은 육아와 일에 치여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의뢰모를 위한 맞춤 솔루션을 진행했다. 피로 가중으로 탄력이 저하된 피부와 얼굴선, 미간 주름 등의 개선과 함께, 장기간 렌즈 착용으로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란 눈의 건강과 시력 회복을 위한 시술이 동반됐다. 무엇보다 솔루션 후 의뢰모는 화사한 소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박수갈채를 유발했다. 황신혜는 “누가 다섯 아이의 엄마라고 보겠어요”라며 감탄하는가 하면, 의뢰모 남편은 “마음이 벌렁벌렁하네요”라며 설렘을 표했다.

또한, 이날 파주에 거주하는 열두 번째 의뢰모가 등장했다. 거듭되는 사업 실패를 겪었다는 의뢰모는 “사업에 실패했지만 인생에 실패한 건 아니잖아요. 제 자신이 변화하고 더 나아지고, 우리 가족이 행복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라며 바디 프로필에 대한 도전 의식을 내비쳤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는 의뢰모의 솔루션 도중 난제가 발생한 듯한 모습이 담겼다.
‘엄마는 예뻤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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