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하반기 등급조정에서 특선급에 이름을 올린 91명의 선수 중에 20대∼30대가 대거 약진해 하반기 판도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특선급 91명 중 80명이 20∼30대
20기 이후 선수가 과반 넘는 60명
23기 13명, 기수 통틀어 가장 많아
수도권에서만 39명으로 강세 여전
하반기 등급조정에서 특선급 91명에 20∼30대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1984년 이후 태어난 20∼30대 선수 중 특선급에 진출한 수가 80명이나 된다. 가장 어린 선수는 생애 첫 특선급에 진출한 26기 이태운으로 특선급 최고령인 박일호와 나이 차가 23년에 이른다.20기 이후 선수가 과반 넘는 60명
23기 13명, 기수 통틀어 가장 많아
수도권에서만 39명으로 강세 여전
세대 별로 보면 20대가 17명이고 30대가 63명이다. 이중 작년까지 황금세대로 불리던 87년생들이 가장 많은 15명이다. 차세대 주자인 공태민(김포팀)을 보유한 89년생들이 10명으로 다음으로 많았다.
기수별로 보면 20기 이후 선수가 과반이 넘는 60명이다. 가장 많은 특선급을 보유한 기수는 23기로 13명이나 된다. 그 중심에 전원규, 김관희가 있다. 전원규는 올해 데뷔 후 첫 대상 타이틀을 거머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는 진입에 실패했지만 하반기에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면 슈퍼특선반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3기에 이어 현역 최강자 임채빈이 속한 25기가 12명의 특선급을 배출했다. 신인 티를 벗기 시작한 올해부터 25기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대부분 선수들이 자력형이어서 앞으로 최강 기수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슈퍼특선반 2명(정해민, 양승원)을 보유한 22기도 12명으로 25기와 같은 수를 보유했다. 김희준, 김민준이 뒤를 받치고 있어 탄탄한 전력을 갖춘 기수로 평가받는다.
●올해도 수도권 강세 여전
지역적으로 보면 수도권의 강세가 여전하다. 현재 수도권 특선급 선수들은 39명이다. 그 다음으로 한때 수도권과 연합작전을 펼쳤던 충청권이 21명이고, 이어 경상권 순이다. 수도권을 팀별로 나누어 보면 정종진이 있는 김포팀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정해민과 신은섭, 정하늘이 이끄는 동서울팀이 10명이다.
훈련지로만 본다면 세종팀도 무시할 수 없다. 14명이 포진했는데, 황인혁이란 강자가 있어 최근 독자노선을 펼쳐도 전혀 수도권에게 밀리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해 수성팀은 상대적으로 7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면면을 따져보면 언제든지 최강 훈련지로 발돋움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최다 연승행진 중인 임채빈을 비롯해 류재열, 김민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준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안창진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명품경륜승부사의 김순규 수석기자는 “현재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20∼30대 선수들이 싱싱한 다리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노련한 선배들을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젊은 선수들은 훈련을 통해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단점은 철저하게 보완해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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