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모범형사2’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 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12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환장의 파트너’에서 ‘환상의 최강 콤비’로 거듭난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 분)이 범인을 잡으러 발로 뛰는 순간이 담긴다.

여전히 동네 아저씨 같은 푸근한 베테랑 형사 강도창과 돈 많은 부자 엘리트 형사 오지혁. 형사 스펙부터 성격, 수사 신념까지 상극인 두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범죄자를 검거하는 것이다. “발로 뛰는 놈이 앞선다”는 현장 중심의 신념을 지닌다. 사건 현장을 누비는 두 형사의 진지한 얼굴에서 그 의지와 신념이 담긴다. 시즌1을 거치며 단단해진 이들의 콤비 호흡이 주목된다.
또한, 최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강도창과 오지혁이 다섯 차례나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시즌2 서막을 올린다. 해당 사건 피해자가 티제이 그룹 법무팀 직원. 섣불리 건드려선 안되는 재벌가가 수사망에 얽힌다. 이로써 형사라는 자부심이 전부인 강도창과 오지혁이 돈도 권력도 다 가진 티제이 그룹을 상대로 조작되고 은폐된 진실을 밝히기 위한 대수사 역전극을 펼칠 전망이다.
제작진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달랐던 강도창과 오지혁이 더 강력하게 뭉쳤다. 악인(범죄자)은 끝까지 쫓고, 진실은 끝까지 밝혀내며, 피해자와 그 가족 아픔과 억울함은 끝까지 풀어주는 모범형사의 더 통쾌하고 유쾌한 권선징악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모범형사2’는 3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