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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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이승우(24)가 6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국내 선수 첫 수상자다.

이승우는 6월에 열린 K리그1 16라운드부터 18라운드까지 세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어 수원FC의 6월 3전 전승을 이끌었다.

이승우가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수원FC 소속 선수로도 첫 수상이다.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연맹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이승우는 기술위원회 투표와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팬 투표에서는 조영욱(서울)이 1위, 이승우는 4위에 자리했다.

이승우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준다.

이승우에 앞서 3월과 4월에는 무고사(전 인천), 5월에는 세징야(대구)가 이달의선수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